X

태광산업·대한화섬, ‘사내 안전 강화’ 주간 행사 실시

박순엽 기자I 2021.10.12 09:17:49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울산공장서 진행
UCC 경연·위기대응훈련 등 차례로 실시
“직원 호응…연례행사로 확대 시행 계획”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대한화섬이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태광 세이프티 위크’(Taekwang Safety Week)로 지정한 뒤 울산공장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도 안전 환경 강화활동을 뜻하는 ‘세이프티 365’(Safety 365)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이프트 365에서 ‘3’은 사고 우려가 큰 3분야에 대한 개선활동, ‘6’은 작업장에서 필수적인 6대 안전보호구 착용 활동, ‘5’는 지난 닷새 동안 진행된 태광 세이프티 위크를 의미한다.

행사 첫날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부문 대표이사의 안전 메시지를 시작으로 행사 기간 △나의 안전약속 △안전보건 UCC 경연대회 △위기대응 훈련 △관리감독자 전문화 교육 △건강안전 캠페인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위기대응 훈련에선 사고진압, 구조구급, 비상통제, 비상복구 관련 각 단위 공장별 동시 비상조치 훈련은 물론 1개 공장을 선정해 피해자 관리, 지원, 대(對)언론, 브리핑, 대관 등 지원부서의 훈련도 함께 시행했다.

다만, 8일로 예정했던 ‘산업 안전 도전 골든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반영해 오는 11월 중 사내 복지회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박재용 대표는 “사업장 내 안전에 대한 담보 없이는 지속적인 사업 경영이 불가능하다”며 “안전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회사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어느 때보다 안전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처음 시행된 태광 세이프티 위크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 연례행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왼쪽 5번째)가 지난 7일 울산공장에서 건강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