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수는 지난 12일 IT 버블 이후 약 21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이후 개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3일에도 1000선을 웃돌았다. 이어 이날 역시
간밤 미국 뉴욕 증시 역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 덕분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르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줬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전날에 이어 홀로 3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35억원, 기관은 55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음식료·담배가 1.39%로 가장 큰 폭 오르고 있으며, 금속, 종이목재, 유통,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인터넷, 통신장비, 섬유의류 등 업종들은 1%대 미만에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건설은 1.05%로 가장 큰 폭 빠지고 있으며, 비금속, 오락문화, 운송 등이 1%대 미만에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가 우세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52%,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95%씩 올라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씨젠(096530)(0.39%), 알테오젠(196170)(3.21%), 에이치엘비(028300)(0.14%)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모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펄어비스(263750)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상위 10종목 중 하락 중인 것은 SK머티리얼즈(036490)(-0.21%)가 유일하다.
종목별로는 디앤씨미디어(263720)가 카카오페이지의 상장을 앞두고 웹콘텐츠 공급 수혜주로 주목, 14% 넘게 급등하고 있다. 또한 엠투엔(033310)이 신라젠(21560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8%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