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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는 그동안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맨 오브 라만차’의 돈키호테, ‘광화문 연가’의 월하, ‘킹키부츠’의 롤라 등 진중한 역할부터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역할을 소화하며 관객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비틀쥬스’에서는 타이틀 롤을 맡아 특유의 유쾌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성화는 “브로드웨이에서 큰 열풍을 몰고 왔던 화제작의 한국 초연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어떻게 하면 저만의 ‘비틀쥬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고, 관객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 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성화는 13일 오후 1시 생방송되는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첫 행보에 나선다. 정성화와 함께 비틀쥬스 역에 캐스팅된 배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CJ ENM과 세종문화회관의 공동주최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일 ‘비틀쥬스’는 오는 6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