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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화이자 백신 첫 50만회분 도착…75세 이상 접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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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1.03.24 09:02:09

중대본 회의 “재·보궐선거 안전관리 대책 논의”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방금 전에 정부가 개별 계약을 맺은 화이자 백신 첫 도입물량 50만회분이 국내에 도착했다”며 “2분기까지 총 700만회분이 계속해서 도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4월 초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 접종받으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 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고령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험한 상태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해 드려야 한다”며 “백신이야말로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릴 수 있는 강력한 보호막”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접종대상자 확정 및 안내, 접종센터 개소, 의료인력 확보, 모의훈련 등 내주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빈틈없이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75세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주저함 없이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자녀분들께서는 부모님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 주시고, 건강을 지켜드리는 마음으로 접종을 권고해 달라”며 “주변의 이웃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을 살펴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조했다.

정 총리는 또 “앞으로 2주 후인 4월 7일,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 21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며 “지난해에 비해 이번 선거는 그 규모가 작지만 결코 방심해선 안 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시 하루 확진자 수는 20명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매일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선거를 치르지 않는 지역이 더 많지만, 방역관리나 예방접종 준비 등으로 행정역량을 선거관리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아직 3차 유행의 불씨가 남아있는 만큼, 선거를 마칠 때까지 긴장감을 갖고 선거방역에 총력을 다해야 하겠다”며 “오늘 중대본에서는 유권자들께서 안심하고 투표하실 수 있도록 ‘재·보궐선거 안전관리 대책’ 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19 3차 유행의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국회 심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며 “실의에 빠진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국회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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