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22개 대학교 내 23개 창업팀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오프라인 판매 활동이 위축된 젊은 대학생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11번가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대학생 사업가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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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행사 기간 동안 참여 판매자들의 판매 수수료를 50% 감면해 주고, 구매 고객들에게는 기획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최대 5만원)을 발급하는 등 우수 창업 기업들의 판매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비대면 시대에 제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11번가를 통해 캠퍼스타운 창업기업과 소비자와의 접점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법군 11번가 마트담당은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혁신 제품부터 사회적 문제와 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마련됐다”며 “11번가가 젊은 창업가의 온라인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힘써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