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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성남R&D센터, 국토부 산업단지 상상허브 선정

신민준 기자I 2020.07.08 08:33:11

대전 LH 등과 함께 상상허브 사업대상지 선정
새싹기업과 공동연구시설 입주 등 지원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대유위니아의 성남연구개발(R&D)과 디자인센터와 부지가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상상허브(활성화구역)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6일 대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 제이앤컴퍼니 부지 등과 함께 성남 R&D·디자인센터 부지가 국토부의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심의 노후산단 내 혁신거점을 확충하기 위해 각종 산업·지원 기능을 높이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준공한 지 20년 이상 지난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이번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은 지난 2월 공모를 시작한 뒤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시행자가 국토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해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성남시와 대유위니아는 중원구 상대원동의 R&D 부지 등 새싹기업 지원 산업시설과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워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유위니아 성남R&D·디자인센터 등 부지는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을 통해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단지로 재생될 예정이다.

기존 R&D와 디자인센터는 유지하면서 리모델링으로 발생한 여유공간과 부지를 제공해 도내 새싹기업과 공동연구시설의 입주를 지원한다. 대유위니아는 또 성남시와 공동으로 △주거 △보육 △문화복지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성남 사업지를 지역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정부의 맞춤 사업을 만나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와 밀접한 브랜드로서 지역·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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