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가 강세다. 4분기 사상 최대실적 달성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전거래일 대비 2500원(5.13%)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148억원, 영업이익은 327% 늘어난 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 수출 증가와 코스메틱 제품 판매 증가로 인해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이어 또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10월부터 홈쇼핑을 통해 코스메틱 화장품 신제품을 출시하며 최초 방송 이후 현재까지 모든 방송분마다 속칭 `완판`기록을 달성했다. 신제품 판매 증가는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최근 인수한 바이오씨앤디는 보톡스 균주 및 생산설비를 보유한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현재 연간 240만 바이알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 상황”이라며 “바이오씨앤디의 생산설비를 메디톡스와 휴젤과 단순 수치만으로 비교한다면 생산설비 대비 매출액은 최대 100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