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필옵틱스는 지난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588.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3만2000주 모집에 총 1억3663만9810주가 접수됐으며 3조3000억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필옵틱스는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47.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상단인 4만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오는 6월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는 “상장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필옵틱스는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레이저 커팅장비, 리프트오프(LLO)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용 2차전지 공정용 노칭 장비와 업계 최초로 개발한 DI 노광기, 발광다이오드(LED) 노광기 등 제품도 주문생산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27억원, 15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