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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레이건 여사는 헐리우드 배우로 활동하던 1952년 레이건 전 대통령과 결혼했으며, 이후 정계에 진출한 남편을 내조하며 일생을 보냈다.
1981년부터 1989년까지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 레이건 전 대통령 곁에서 영부인으로서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치며 로이터통신이 뽑은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영부인 중 한명으로 꼽힌다.
향년 94세 나이로 타계한 낸시 레이건 여사는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의 레이건 대통령 기념 도서관에 있는 남편의 묘소 옆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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