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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창작 뮤지컬 ‘한 여름 밤을 꿈’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차분 티켓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21일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은 1000석 규모의 서울 종로구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오픈 기념으로 프리뷰 기간(8월 21~28일) 동안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 여름 밤을 꿈’은 한 밤 숲 속 귀신들과 인간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100여 년 전 개화기 대한제국 명성황후의 명으로 고종 황제의 은혼식에서 상영될 영화 ‘장화홍련전’의 실제 촬영 헤프닝을 다뤘다. 픽션에 사실을 더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 작품.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중 하나인 ‘한 여름 밤의 꿈’을 모티브로 해 희극성은 유지하되 우리나라 고전 실화를 더해 국내 정서까지 담으려 한 것도 특징이다. 뮤지컬 정통 보컬파 최수형, 정상윤, 김형묵, 박성환, 김경선, 문혜영, 이훈진, 김희원, 김보강, 전재홍, 김일권과 명품조연 오광록, 정의갑, 이상훈, 김재만, 최대성, 김선화, 김필 외에 허민진(초아) 등이 대거 출연한다.
‘한 여름 밤의 꿈’과 우리나라 실화가 소설이 된 사연 깊은 이야기 ‘장화홍련전’이 만난 작품은 11월 1일까지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7만~11만원이다. 02-766-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