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005930)의 올 1분기 실적이 갤럭시S6 출시와 반도체 실적호조 등을 발판으로 시장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15.6% 올렸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비수기진입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3.2% 감소한 51조600억원이겠지만, 영업이익은 반도체 호조 속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마케팅비용 효율화 등으로 4.7% 증가한 5조5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이번 1분기 실적은 삼성전자 스마트폰부문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성공적인 갤럭시S6 출시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확신을 강하게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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