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032640)는 하나대투증권과 SK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추천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전자결제 부문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LTE 가입자 비중 증가로 올해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작년 4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와 티몬 인수전 참여 등 사업 다변화 노력에 따른 성장을 기대할만하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036570) 역시 SK증권과 신한금융투자로부터 복수 추천받았다. SK증권은 올해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출시 원년이라며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에 따른 수혜도 입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4년간 기존 게임들의 ARPU가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모바일 확장 서비스가 추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효성(004800)과 고려아연(010130)은 작년 4분기 실적 개선을 이유로 현대증권의 추천목록에 포함됐다. 현대증권은 효성에 대해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고, 고려아연에 대해선 우호적 환율효과와 고정비 감소로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0%가량 웃돈 것으로 봤다.
NAVER(035420)는 결제고객 관리플랫폼 ‘체크아웃’ 기반의 모바일 편의성과 다양성을 강화하는 결제시스템에 대한 호평을 받고 KDB대우증권의 추천주 리스트에 올랐다.
또 하나대투증권은 한전KPS(051600)를, NH투자증권은 현대산업(012630)과 현대위아(011210)를 추천주에 넣었다. 지난해부터 실적이 좋아지는 가운데 올해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는 신한금융투자, 삼성출판사(068290)는 유안타증권의 추천주로 지목됐고 SBS(034120)와 두산엔진(082740)은 대신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코스닥 종목에선 비씨월드제약(200780)과 에스엠(041510) 에이스테크(088800) 엘엠에스(073110) 모두투어(080160) 다음카카오(035720) 예스24(053280) 골프존(121440) 등이 각각 증권사 추천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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