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지난 17일 광주 도심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소방관 5명의 시신이 19일 오전 광주를 출발, 강원 춘천시로 운구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신원 확인을 마친 시신을 구급차 5대를 이용,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강원 춘천시 강원 효장례식장으로 운구한다.
앞서 숨진 소방관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장성분원에서 DNA 대조를 통해 신원 확인을 마쳤다.
순직 소방관 5명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9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장(葬)으로 거행된다.
효장례문화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이날부터 22일까지, 강원도청 별관 4층의 합동분향소는 20~25일 운영된다.
이들 소방관은 지난 17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정찰 임무를 마치고 광주에서 이륙, 춘천기지로 복귀하던 중 광주 도심 상공에서 추락해 순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