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기관의 매도세가 약해지면서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6%) 오른 1918.86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억원, 22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41억원 홀로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4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74억원 매도 우위 등 총 52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중대형주가 오르는 가운데 소형주가 0.19% 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보험 운수창고 기계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이 강세다. 의료정밀 운송장비 철강금속 건설 통신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32% 오르며 130만원 선을 넘어섰다.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화재(000810) 등이 오름세다.
노조 파업 문제로 현대차(005380)가 2.13% 내리는 가운데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3포인트(0.13%) 오른 551.2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사자’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61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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