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재혼희망 돌싱 남녀 550명(남녀 각 275명)을 대상으로 ‘초혼에 실패한 근본 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42.2%가 ‘결혼 전에 상대 파악이 부족했다, 즉 상대를 잘 모르고 결혼했다’고 답했고, 여성은 34.9%가 ‘살면서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 즉 아량이 부족했다’고 답했다.
또 ‘결혼 전에 몰랐던 사실을 결혼 후 알고 당황스러웠던 점’에 대해서는 남녀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베일에 가려졌던 배우자 가족의 내력(남 36.0%, 여 41.1%)’과 ‘비이성적 습성, 관행(남 22.9%, 여 21.8%)’을 남녀 똑같이 1, 2위로 지적했다.
그 외 남성은 ‘성형 등 외모, 신체적 비밀(18.1%)’과 ‘공주과 성향(15.2%)’으로 답했고, 여성은 ‘코골이 등 특이한 버릇(14.4%)’과 ‘신체적 비밀(12.3%)’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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