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종료된 ‘트루 프렌드(True Friend)배 지점대항 수익률 대회’에서 전 지점 평균수익률 6.6%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107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7월16일부터 13주 동안 관리고객의 투자수익률을 합산해 지점 순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6.4%대비 0.2%포인트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회 기간 동안 매주 수익률 우수지점의 추천 종목을 전 지점이 공유할 수 있도록 사내방송을 통해 중계하고, 수익률 대회 중점매매 종목의 분석 자료를 리서치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 수익률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을 펼쳤다.
이번 지점대항 수익률 대회 최우수 지점은 인천지점으로 20.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죽전, 신반포 지점이 각각 20.1%, 16.9%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수익률 상위 30개 지점의 평균수익률은 11.8%였다.
우수 지점 시상식은 오는 24일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지점들의 주식매매 노하우 및 매매기법에 대한 투자자 대상 강연회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김정관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은 “고객과의 동반성장이라는 마인드로 이미 개인 성과급 제도 기준에 고객 수익률 평가를 포함시켜왔고, 올해부터는 지점종합평가에도 고객수익률을 평가 항목으로 넣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과 직원간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고객중심투자의 정도 영업으로 고객 수익률 향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