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정유주들이 국제유가 반등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대비 4.55% 상승한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078930)와 S-Oil(010950)도 각각 3.75%, 6.09% 오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1.25% 오른 배럴당 103.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및 달러약세, 미국 미시시피강 홍수사태로 인해 원유수송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유가를 끌어 올렸다.
한편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솔린 마진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정유주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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