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유화증권은 12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보급 확대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 폭증이 불가피하다며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업체들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최선호 종목으로는 에이스테크(088800), 웨이브일렉트로(095270)닉스, 이노와이어(073490)를 꼽았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전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주최로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며 "토론회에서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작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망 고도화, 우회망 사용, LTE 조기구축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입자 유치 경쟁 과열로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 한 것이 트래픽 폭증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며 "비용과 효율을 따져 보았을 때 LTE 조기구축이 가장 바람직한 방안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연내 상용화를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LTE 관련 장비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며 "해외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에이스테크,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이노와이어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