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렸나`..코스피, 보합권서 갈팡질팡

김자영 기자I 2011.04.04 09:16:0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그동안 숨가쁘게 달린 피로감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8분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07포인트(0.19%) 내린 2116.9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125.53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반전하며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7거래일 연속 달려온데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여전히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21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외국인은 이날로 1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792계약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도 매수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은 748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76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주가 1.4% 오르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건설업과 섬유, 운송장비 등도 0,5% 이상 상승 중이다. 그밖에 철강, 전기전자 은행 등도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호평을 받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2%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가격인하를 발표한 SK이노베이션(096770)S-Oil(010950) 등 정유주는 5%이상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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