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1620선을 위협받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규모를 늘리고 있는데다, 대형주 위주로 매물이 나오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은 제한적이다.
31일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2포인트(0.1%) 하락한 1621.1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원, 109억원 팔자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966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괜찮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 의료정밀업종 등이 강세다. 반면 운수창고와 전기전자, 철강 등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은 하락세를,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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