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포털 다음(035720)은 검색어 입력시 표기법이 헷갈리기 쉬운 동의어들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동의어 검색`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은 표기법이 헷갈리는 외래어나 국· 영문 혼용 단어, 줄임말 등에 대해 한 단어당 최대 7개까지 동의어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어느 단어로 입력하더라도 해당 검색어 동의어가 포함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탐크루즈`라고 검색하면 기존에는 해당 검색어가 포함된 결과만 나오지만 이제는 동의어로 적용된 `톰크루즈`를 포함한 게시물까지 함께 볼 수 있다.
`소녀시대` 줄임말 `소시`로 검색해도 소녀시대 검색결과를 같이 보여준다.
국·영문 혼용 단어 `인터넷 explorer`를 검색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들어간 결과를 찾아준다. 마찬가지로 `barack obama`를 입력하면 `버락 오바마`나 `배럭 오바마` 등 발음 표기가 비슷한 단어 결과까지 모두 찾아준다.
다음 동의어 검색은 기존 지식 검색에 적용된 데 이어 이번에 뉴스, 카페, 블로그 및 게시판 검색 등으로 확대됐다. 현재 이용자들 검색 패턴을 분석해 자주 쓰이는 외래어나 외국인명, 줄임말 등 3만여개 단어에 적용했으며 향후 그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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