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035720)은 최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광고 단가를 오는 17일부터 인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은 이날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가 높아 적은 예산을 집행하려는 중소기업 광고주를 유치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광고단가를 인하하면 장기적으로 중소기업 광고주들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재관 다음 재무센터장은 "광고비 인하는 비용 효율화로 매체 호감도가 상승하고 후발 업체와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네이버가 광고단가를 올리면서 다음은 광고주들에게 공지(eventfiles.daum.net/hanmail/system/da/adcost_2009/index.html)를 통해 디스플레이광고 단가인하를 오는 17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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