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21일 오전 증시에서 동양제철화학(010060)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부가 행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오전 9시52분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전일대비 2.53% 하락한 4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기록한 52주 최고치인 44만3000원 대비 4% 이상 빠진 것이다.
이날 시장에는 동양제철화학이 발행한 BW 316만주 가운데 약 94만주가 JP모간 계열 사모펀드에 의해 행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BW는 지난 2005년 11월 컬럼비아케미칼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됐던 것이다.
이와 관련, 송준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불확실성으로 거론돼 온 BW 부담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재료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는 폴리실리콘 사업 등 실적 위주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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