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차세대 인공지능(AI) 운영체제 업데이트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후2시36분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35% 내린 307.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인공지능 시장 내 경쟁력 강화 전망과 증권가 호평 속에 소폭 반등을 시도했던 주가는 시가총액 순위 경쟁 부담과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되자 오후장 밀려났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하락세는 대형 이벤트를 일주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와 선반영 인식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된 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월가에서는 이달 8일부터 열리는 행사에서 시리(Siri)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티프 말릭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시리는 다단계 요청을 처리하고 온스크린 콘텐츠를 분석해 앱 전반에서 자율 작동할 것”이라며 ‘매수’와 투자의견과 목표가 315달러를 제시했다.
또한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기기 자체 내장형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장기적 잠재력을 애플이 선점할 것이라는 분석도 주가 하단을 지지했다.
다만 에버코어ISI가 가을 정식 출시 전까지는 예고편에 그칠 수 있다고 분석하는 등 속도 조절론이 부각되며 단기 조정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