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NASA 과학 프로그램 예산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를 “우려스럽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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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나는 과학적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지만, 스페이스X가 NASA의 주요 계약자이기 때문에 NASA 예산 논의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머스크의 발언이 트럼프와 그 사이의 갈등이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드러난 사례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NASA 예산 삭감 계획은 의회에서도 강한 반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의원 크리스 반 홀런(Chris Van Hollen)은 이를 “근시안적이고 위험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NASA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연구를 보호하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와 정책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또 다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피터 나바로 백악관 고문과 공개적으로 충돌해왔다. 머스크는 자신의 사업인 테슬라가 큰 영향을 받았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최근 발언을 미루어 보아 그가 조만간 정부효율화부(DOGE) 책임자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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