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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준위는 이날 행사에서 당명으로 제안된 더불어민주연합을 정식 당명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령 및 당헌 제정의 건과 당대표 선출 안건을 각각 처리할 방침이다
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는 공동대표 2인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공동대표 후보로 윤 의원과 백 전 교사가 추천될 예정이다.
창준위 관계자는 “광주·전남 지역의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고,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운동 등 다양한 활동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력 등 경륜을 두루 갖춘 윤영덕 의원을 추천했다”면서 “30대 평교사 출신으로 교권보호운동의 상징인 백승아 전 교사도 민주개혁진보진영 연대를 위한 초대 지도부의 적임자로 봤다”고 공동대표 추천 이유를 밝혔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며“ 당의 요구와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며 창준위의 제안을 수락했다.
한편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참석해 각각 축사를 한다. 아울러 시민사회 대표로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등 각 정당 및 시민사회 인사들이 자리해 총선 승리를 위한 각오를 함께 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