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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추석 전후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0억 지원

김경은 기자I 2023.09.14 09:28:24

추석 민생안정 지원방안 일환…“소상공인 자금애로 완화”
재도전특별자금·스마트자금·일반경영안정자금 등 집행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추석 명절 전후로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 서울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에서 한 상인이 카드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정책은 지난 8월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 지원방안’ 일환으로 추석 전후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고자 마련했다.

소진공은 재도전특별자금, 스마트자금 등 직접대출 1500억원과 일반경영안정자금·성장촉진자금 등 대리대출 15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명절 전후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재도전특별자금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재창업 초기단계 소상공인의 업력 기준을 3년 미만에서 7년 미만으로 대폭 완화하고, 폐업기업의 매출실적 기준도 개편해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하거나 업종을 전환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스마트 기술 등 경영효율화를 지원하고자 스마트자금 등 직접대출을 9월 초부터 접수·신청받아 신속하게 심사해 집행할 예정이다.

10월 신청·접수는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추석 명절 전후로 지원되는 정책자금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공단에서도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책자금과 맞춤형 현장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성장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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