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럭셔러 SUV '5세대 에스컬레이드' 6월 10일 국내 공개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캐딜락이 7년만에 완전 변경된 플래그십 SUV ‘5세대 에스컬레이드’를 다음달 10일 국내에 최초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5세대 모델이 오는 10일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공개된다. (사진=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풀사이즈급 럭셔리 SUV 시장에서 명성을 쌓아오며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진화해온 모델이다.

지난 1998년 에스컬레이드 1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이후 2001년 당대 최고의 럭셔리 옵션을 모두 탑재한 2세대 에스컬레이드가 출시돼 존재를 알렸다.

3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새로운 GM의 풀사이즈 아키텍쳐, V8 6.2리터 엔진 및 컬럼식 6단 자동 변속기, 나이트 비전 및 첨단 안전ㆍ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4세대 모델은 캐딜락의 최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및 Full LED 익스테리어, 다양한 럭셔리 옵션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에스컬레이드의 명성을 이어간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 기반의 새로운 디자인을 담으면서 최첨단 기술 및 럭셔리 사양을 집약했다.

운전석과 센터페시아에 업계 최초로 4K급 TV에 두 배가 넘는 화질을 제공하는 38인치 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차내 총 36개의 스피커를 통해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전달하는 AKG오디오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채택했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오는 6월 10일 논현동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1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캐딜락은 5세대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리뉴얼하고, 7월 12일까지 특별 전시를 이어가며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