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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차관 “추석 연휴 전 지원금 최대한 집행 총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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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0.09.24 08:23:49

거시경제금융회의 “4차 추경 집행 속도, 민생애로 해소”
“국내 증시·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면밀히 모니터링”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소상공인·특수고용직·고용취약계층, 아동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추석 연휴 전 지원금을 최대한 집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가운데)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 차관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4차 추경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민생 애로를 조속히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경기 회복 불확실성과 기술주 하락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다. 김 차관은 “미국 연준(Fed)이 경기 회복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음에도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제기되는 등 향후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의 반응과 평가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원-달러 환율은 9월 중반까지 1180원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일주일 사이 1150원대까지 하락했다.

김 차관은 “환율 하락은 최근 위안화 강세에 따른 원화 동조 현상 때문으로 이외에도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여러 요인들이 상존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국내 외환·금융시장의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자금조달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이다. 김 차관은 “시중 유동성이 비교적 풍부하고 만기도래 채권 대부분이 고신용등급임을 고려할 때 자금시장 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취약업종 중심으로 자금 애로 가중 우려가 불거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분기말 신용경색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장 흐름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통과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은 신속한 집행에 초점을 뒀다.

김 차관은 “한정된 재원을 활용해 어려울 때 더 어려운 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두텁게 지원을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경영난이 가중되는 계층에 지원금이 신속히 전달되도록 지급 대상자를 조속히 확정하고 간편한 신청·심사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취약계층에 경제적 충격이 집중되고 돌봄 부담이 증가하는 등 경제·사회적 비용이 가중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김 차관은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의 과제는 우리 사회의 총비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취약계층 충격 완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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