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동시다발로 번지는 캘리포니아 산불

박지혜 기자I 2017.12.09 12:08:16
사진=로이터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동시다발로 난 불이 대책 없이 번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여전히 손을 못 쓰고 있는 사이 2곳에 불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6곳에서 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저녁 LA 인근 벤추라와 실마 지역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계속 확산하면서 4곳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6곳에서 동시에 화재가 일어났다.

나흘이 지난 8일 오후 서울시 면적보다 넓은 700㎦ 가량이 불에 탔고, 21만2000여 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510여 채가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해 연방 차원의 지원을 시작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