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T와 CJ헬로비전 간의 인수합병에 대한 규제기관들의 심사가 6개월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기업 인수합병에 대한 법과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추혜선 의원실과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미디어기업의 인수합병과 방송법제·미디어 정책 및 방송통신 법제의 개선방향’을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는 정의당에서 주관하고 조항제 부산대 교수가 사회를, 최우정 계명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또 김경환 상지대 교수, 이은주 박사,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추혜선 의원과, 박용규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도 참석하여 환영사를 전할 예정이다.
추혜선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미디어기업의 인수합병과 방송법제’를 주제로 규제공백과 이용자 복지 및 방송통신 미래 환경과 공공성에 관한 공론의 장을 열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디어정책 및 방송통신 법제의 개선방향에 대한 실천적 함의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