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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6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은 다른 작품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한강의 2014년 장편 소설 ‘소년이 온다’(창비)도 지난주와 같이 2위를 유지했다. 정유정의 ‘종의 기원’(은행나무)은 2주 연속 3위,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수오서재) 역시 지난주와 같이 4위를 지켰다.
한강의 신작인 ‘흰’(난다)는 지난 주 9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고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담은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코리아닷컴)는 지난주와 같은 6위에 머물렀다.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용기 시리즈 완성편 ‘미움받을 용기2’(인플루엔셜)는 두 계단 내려간 7위를, 전작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는 지난주와 같은 8위를 기록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김영사)는 두 계단 내려가 9위를 지켰고 이종인의 ‘다르게 보는 힘’(다산 3.0)은 지난주 보다 한 계단 올라가 10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