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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지난달 중고폰 판매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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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6.05.09 09:14:37

4월 갤노트4 판매 점유율 15% 기록. G2(11.3%), 갤럭시노트3(10.2%) 순
평균 판매 가격 23만4168원
고성능 중고폰 인기 지속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4월 가장 많이 판매된 중고폰은 갤럭시노트4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유통 벤처기업 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은 중고폰 쇼핑몰 세컨폰(www.2ndPhone.kr) 및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번개장터 등을 통해 접수된 총 1,310건의 주문을 분석한 중고폰 판매 순위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4는 전체 주문의 15.0%를 차지했으며 G2(11.3%), 갤럭시노트3(10.2%), G3(9.2%), 갤럭시S5(9.0%) 등이 뒤를 이었다.

착한텔레콤의 발표에 따르면 중고폰의 평균 판매가는 234,168원으로 갤럭시노트4 판매량의 증가로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G2(89,000원), 갤럭시노트3네오(139,000원) 등은 10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파 고객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고폰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는 요인으로는 첫째 스마트폰의 고사양 평준화로 인한 중고폰 수요 증가, 둘째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및 선택약정할인 등 제도적인 변화, 마지막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고객의 합리적인 구매 특성을 꼽을 수 있다.

박종일 대표는 “기존에 개인 거래 위주였던 중고폰 거래가 사기 거래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번개장터앱 등과 같은 양성화 된 시장에서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착한텔레콤은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중고폰에 대한 긍정적인 사용 경험 확대를 위해 갤럭시노트4의 판매 가격을 5만원 인하하는 등 가격 인하 정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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