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두산엔진(0827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이 증가하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넛 “지난해 4분기 매출액에 반영됐을 것으로 판단되는 전년 3분기와 4분기 가중평균 수주액이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15년 엔진 수주액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상선 부문 수주액이 2014년 10조원으로 전년대비 167.8%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엔진의 수주처 중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비중이 가장 높다.
아울러 주 연구원은 “2015년 수주액 수준이 올해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가하락에 따른 연료비 감소로 해운사들의상선 발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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