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거래일보다 2.30%(1050원)오른 4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 가격의 완만한 하락, 낸드부문의 흑자 전환 가능성, 엔화 약세에 따른 원가 절감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1900억원에서 1조2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 조정 원인이었던 우려 대부분이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기업에서의 D램 증설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글로벌 D램 생산능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낮다”며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외 CB의 주식 전환 또한 75% 이상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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