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한중우호협회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한중 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한중수교 기념 음악회’를 통해 민간차원의 문화 교류를 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중국의 왕샤오한(王笑寒·34)이 2004년 본인이 작곡한 ‘피아노 회화’를 비롯해 헨델의 ‘샤콘느’, 슈만의 ‘어린이 정경’, 베토벤 후기 작품인 ‘피아노 소나타 제32번’을 연주한다.
베이징중앙음악원 피아노과 교수인 왕샤오한은 지난 1997년 17세의 나이로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 수상, 2001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대(對)중국 민간외교는 박삼구 회장의 맏형인 고(故) 박성용 명예회장이 1992년 한중수교 당시부터 한중우호협회장을 맡은 이후 지속되고 있다”며 “이후 박삼구 회장이 2005년 형의 뒤를 이어 한중우호협회장에 오른 이후 한중우호관계를 민간 교류 차원을 넘어선 준 외교적 단계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전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와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양국 청소년 교류사업을 확대했으며 2009년부터는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중국 청년대표단 방한 초청사업’도 주관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금호아시아나, 일본 고교생에 한국 문화탐방 지원
☞ 금호아시아나, 오는 30일 광화문 사옥 로비서 음악회 개최
☞ 'KT렌탈+금호고속' 패키지 딜 성사 여부 시선집중
☞ 금호리조트, 업계 최초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
☞ 금호산업, 분양 승승장구...워크아웃 끝 보인다
☞ 새 주인 맞는 금호고속..가치 평가 두고 이견
☞ 아시아나, 20일부터 인천~LA노선 A380 매일 투입
☞ 아시아나항공, 고객 초청 영화관람 이벤트 진행
☞ "119대원들, 아시아나서 안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