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6월 1~7일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SID(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4’에 참가해 OLED 시장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
SID는 교수와 업계 종사자, 연구자 등 6000여명의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다.
LG디스플레이는 △대화면 OLED TV를 위한 기술 발전 △상용 플렉시블 AMOLED 개발 △대형 울트라HD OLED TV 패널 설계와 보상 방식의 기술적 발전 등 3편의 공식 초청 논문을 포함해 총 6편의 논물을 발표한다.
대화면 OLED TV를 위한 기술 발전 논문의 경우 한창욱 연구위원이 세계 최초 OLED TV 출시를 가능케 했던 옥사이드 TFT와 Tandem 화이트 OLED 증착 기술, 고상 봉지공정 기술 등을 설명한다.
홍순광 연구위원은 상용 플렉시블 AMOLED 개발이라는 논문으로 G플렉스 탄생 기술을 밝힌다. 신홍재 수석연구원은 대형 UHD OLED TV 패널 설계와 보상 방식의 기술적 발전이라는 논문에서 세계 최초로 77인치 울트라HD OLED TV 개발에 성공한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학회 기간 중인 6월 3~5일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해 55·65·77인치 곡면형 OLED TV, 쿼드HD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17% 투과율의 47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차세대 제품을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여상덕 부사장은 “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세계 1등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차세대 기술 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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