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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실비보험, 언제 가입하는 게 좋을까?

온라인총괄부 기자I 2013.03.05 10:00:00
[온라인총괄부]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의료실비보험이 오는 4월부터 보험료가 인상되고 보장은 축소될 전망이다.

지난해 금융위는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 대책’을 통해 단독형 의료실비보험을 지난 1월부터 판매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에도 판매가 저조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는 단독의료실비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80% 보장의 축소와 15년 만기, 1년 갱신으로 축소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독형 실손의료보험과 특약형 실손의료보험은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다. ‘단독형 실손의료보험’은 ▲ 입원/통원의료비 특별계약의 단순구조로 보험료1만원대 ▲ 1년 갱신형으로 매년 보험료 인상구조로 추가납입 필수 ▲ 최대 15년 만기로 보장기간 단축, 15년 후에는 재가입 필수 ▲ 암진단금을 비롯한 기타특약은 별도 보험가입 필요 등의 특징이 있다.

반면 ‘특약형 실손의료보험’은 ▲ 상해사망후유장해등 의무가입특약이 필수 ▲ 3년 갱신 적립보험료 구성으로 갱신시 대체납입가능 ▲ 의료비특약외에 암진단등 각종 특약선택 가능 ▲100세까지 길게 보장되므로 중간재가입 필요 없음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인터넷보험비교사이트 보험라이프(www.bohumlife.com)는 두 상품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게 맞는 맞춤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험전문가들은 “보험료도 중요하지만, 가입 당시 보장이 중간변동 없이 100세까지 한결같이 보장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보험라이프 관계자는 “기존 특약형 의료실손보험은 3월까지만 판매를 하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하는 것이 좋다”며 “의료실비보험선택시에는 보험금 지급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중복보상이 안 되기 때문에 기존에 가입 여부를 확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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