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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여행지 선정 '최고 亞 항공사' 등 4관왕

서영지 기자I 2012.12.11 10:38:55

'비즈니스 트래블러 애뉴얼 트래블 어워즈'
최고 광고캠페인·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기내엔터테인먼트 항공사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홈페이지(www.businesstravelerusa.com)에 발표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애뉴얼 트래블 어워즈’에서 ▲최고 아시아 항공사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항공사 ▲최고 기내엔터테인먼트 항공사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고 아시아 항공사상은 6년 연속,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상은 5년 연속으로 받는 것이다. 대한항공 최신예 항공기의 도입,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스케줄 제공 등 세계 여행객의 항공편의를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돼 4개 부문의 상을 석권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A380 차세대 항공기 5대를 도입해 뉴욕, LA, 프랑크푸르트, 홍콩 등에 투입하고 있고 이달 중 1대를 추가로 들여와 총 6대의 A380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A380 외에 B737-800 6대, B737-900 2대, B777-300ER 1대 등 총 14대를 올해 새로 들여온다.

대한항공은 올 초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케냐 나이로비, 미얀마 양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제다 노선에 잇따라 신규 취항해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했다. 내년 3월에는 스리랑카 콜롬보와 몰디브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세계 광고는 독특하면서도 세련미가 넘치는 콘셉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에서 즐기는 기내 엔터테인먼트와 노선별로 다양하게 제공하는 호텔급 기내식 등도 높이 평가됐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여행업계와 상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50만부 이상 발행하는 여행 전문잡지로, 매년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항공·호텔·공항 등 각 분야에서 최고상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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