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스타벅스에 녹차 원료 공급

김미경 기자I 2012.10.25 09:52:5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스타벅스에 녹차 원료를 공급한다.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은 자회사인 장원이 스타벅스 컴퍼니와 녹차원료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장원은 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 ‘설록’ 제품 생산을 위한 다원 관리와 원료 공급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장원은 매년 가루 녹차 28.5톤을 스타벅스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부터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장원 가루 녹차로 만든 ‘그린 티 프라푸치노’와 ‘그린 티 라떼’ 등을 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원재료 공급업체를 선정할 때 품질과 거래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 등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며 “장원은 모든 평가요소를 만족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장원은 작년 미국과 캐나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 4개 나라에 직접 재배·가공한 유기농 차 20톤 가량을 수출했으며, 올해도 캐나다와 독일, 네덜란드 등에 40톤 정도를 수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제주 서광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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