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KAIST, 차세대 디스플레이 손잡았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KAIST와 손을 잡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원천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KAIST 전자정보공학동에서 `LG디스플레이 산학 협력 센터(LG Display-KAIST Cooperation Center)`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민호 KAIST 부총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LG디스플레이에서는 정인재 CTO 부사장, 황용기 연구센터장 전무, 조미진 인사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와 KAIST의 산학 협력 센터는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 연구과제의 수행과정을 관리하고, 산학 연구과제의 발굴을 주도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LED, 3D 및 투명 디스플레이, 스마트TV 등과 관련한 산학 연구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연구센터장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 협력 센터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의 메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GD, 패널가격 조만간 바닥 찍는다..`매수`-씨티
☞LG디스플레이, ODM사업 박차..中서 `ART TV` 출시
☞9월 둘째주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1위 `LG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