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현대 기자단은 연구개발에서 마케팅까지 현대차 각 부문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대학생 프로그램을 취재, 홍보하는 일을 하게 된다.
현대차 해외 진출국을 포함한 대륙별 유학생을 주축으로 해외통신원 10명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40명의 대학생 기자 등 50명이 국내외 자동차 소식을 취재하게 된다. 이는 국내 기업이 운영하는 대학생 기자단 중 최대 규모다.
선발된 대학생 기자들은 현대차에서 실시하는 신차발표회, 시승회, 고객초청행사 등 국내외 모든 주요 행사를 취재한다. 또 대학생 문화와 캠퍼스 생활 등을 주제로 기획기사와 동영상 등 블로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현대차는 또 각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기사작성법, 영상촬영법, 사진촬영기법, 블로그 운영 등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은 매월 자신의 기사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영현대 기자로 선발된 대학생은 현대차가 지난 2004년부터 실시 해 온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BGF`(Be Global Friends)에 우선 선발 대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자단을 통해 젊은이의 눈으로 본 자동차산업 현장과 의미를 전달하고, 대학생들의 주 관심사인 취업, 대학문화, 해외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현대 글로벌 기자단은 2년제 이상 국내·외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 대학생 홍보 포털커뮤니티인 영현대 사이트( http://young.hyundai.com) 에서 온라인 신청·접수하면 된다.
향후 일정은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1차 온라인 접수 ▲4월 14일 1차 합격자 발표 ▲ 4월 16일 2차 면접 ▲4월 21일 최종 합격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활동은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다.
▶ 관련기사 ◀
☞정몽구 회장, 선친 9주기 참석.."올해 아직 장담 못한다"
☞금속노조, `車 해외공장 생산비율`제한 추진
☞정몽구 회장, 22일부터 러시아·체코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