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천사들''과 떠나는 세계 동요여행

노컷뉴스 기자I 2008.04.18 11:14:00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 4/30~5/4, 서울·수원·하남


[노컷뉴스 제공] 60년 전통의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이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네 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은 오는 30일 서울 마포아트센터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4일 하남시 문화예술회관까지 총 4회 열린다.

'프라하의 아이들(밤비니 디 프라하)'로 불리는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창설돼 맑고 순수한 음색과 완벽한 앙상블로 유럽 최고 수준의 합창단으로 사랑받고 있다.

합창단은 자체 운영하는 사립학교의 엄격한 교육을 거쳐 특별히 선발된 16세 전후의 학생 30명으로 구성되며, 파리와 로마, 도쿄, 뉴욕, 오사카, 요하네스버그 등 전 세계를 돌며 아름다운 노래로 찬사를 받아 왔다.

특히, 다성부 음악, 바로크, 낭만주의 음악은 물론 보헤미아,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민속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폭 넓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명곡과 함께 체코 민속의상을 입은 합창단원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며 들려주는 체코 민속 동요, 그리고 프랑스, 독일, 브라질, 남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 민속동요 공연으로 가족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선물로 '아름다운 세상', '섬집아기', '신 아리랑' 등 한국 노래도 공연된다.

▲ 문의 : 서울예술기획 www.seoularts.com ☎ 02)548-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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