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기존의 하나은행 모바일뱅킹과 달리 휴대폰에 칩을 장착하지 않아도 휴대폰 종류를 불문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14일 "휴대폰에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편리하게 쓸 수 있다"며 "예금과 대출, 카드 서비스는 물론, 가입 펀드의 수익률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시 부과되는 데이터 통화료는 KTF의 경우 월 900원만 내면 되며, LG텔레콤은 기본요금 월 200원에 사용량에 따라 1KB당 4원이 부과된다. SK텔레콤 휴대폰은 내년초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4월 VM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도입, 기존 2세대 휴대폰은 물론 3세대 휴대폰에도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