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연구기관은 향후 국내 주택가격이 미국처럼 내릴 경우 가계대출이 부실화되고 금융기관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계발 금융위기설`을 제기하고 있다.
주택 감정가의 절반이하 범위에서 대출이 이뤄진 셈이다.
공사는 "만약 앞으로 집값이 30% 하락할 경우에도 공사의 LTV 수치는 69.2%로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며 "담보가치로 볼 때 주택대출금 회수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도 지난 14일 한국판 서브프라임 부실사태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들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하고있어 부실가능성이 적다"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저축은행중앙회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국내 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연체율과 판매비중, 운용방법 등의 측면에서 차이가 많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