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는 4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0-7로 졌다.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다.
|
대체 항공편을 구하는 사이 선수단 구성에도 문제가 생겼다. 일부 선수들이 피로 누적 등을 이유로 원정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회는 대체 선수들을 긴급 소집했지만, 이들이 부르키나파소에서 카사블랑카로 이동해 합류하느라 출발이 더 늦어졌다.
이동 조건과 수당을 둘러싼 갈등도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는 “선수들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일반 항공편 대신 전세기를 요구했으며, 별도 출전 수당도 원했다”고 전했다. 주최 측이 부담하기로 한 비용에 교통·숙박비 등은 포함됐지만, 출전 수당은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부르키나파소는 23세 이하(U-23)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선수단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공항에 내린 시각은 현지시각 3일 오후 3시 43분이었다. 오후 9시 킥오프까지 약 5시간 17분밖에 남지 않았다. 카사블랑카에서 비행기로 이동한 시간만 11시간 42분이었다. 선수들은 호텔에서 늦은 식사를 했고, 경기 장비는 곧바로 경기장으로 보내졌다. 장거리 비행의 피로를 풀 시간은 부족했다.
아르헨티나는 시작부터 몰아붙였다. 전반 4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자신의 페널티킥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튀어나온 공을 다시 차 넣었다. 전반 8분 상대 자책골, 12분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의 추가 골로 점수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전반 35분 니코 파스, 36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연속 득점했다. 후반에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와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한 골씩 보탰다. 부르키나파소는 슈팅 수에서도 3대30으로 밀렸다. 골키퍼 라자크 기라가 선방을 거듭했지만 큰 점수 차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르헨티나는 7일 같은 장소에서 베냉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은 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 고별전이다.





![결혼 약속에 임신까지 했는데…바람핀 남친의 파혼 통보[양친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400215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