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제조사이자 글로벌 모바일 칩셋 및 통신 반도체 시장 리딩 기업 퀄컴(QCOM)은 오는 2029년 비모바일 부문 매출 목표치를 두 배 가까이 상향 조정하고 메타 및 마이크로소프트와(MSFT)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칩 공급 계약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있다.
25일(현지시간) 오후3시36분 퀄컴 주가는 전일대비 4.03% 상승한 205.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상승세는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는 다각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결과다.
퀄컴 측은 2029 회계연도 비모바일 매출 목표를 기존 22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올려 잡았으며 이 중 데이터센터 매출만 1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특히 2028년부터 메타(META)의 데이터센터에 차세대 CPU ‘드래곤플라이 C1000’을 공급하고 2027년 중반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부문에 고대역폭컴퓨팅(HBC) 아키텍처 칩을 탑재하기로 합의했다.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장 진입은 늦었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당면 과제를 해결할 독창적인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엔비디아의 쿠다 체제에 대응할 AI 소프트웨어 기업 모듈러를 3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단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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