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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마이크로소프트, 12% 폭락…목표가 줄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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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1.30 05:08:1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가 급락 중이다. 실적 발표 후폭풍이 이어지는 모습인데 투자은행들의 목표가 줄하향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2시56분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2.07%(58.14달러) 하락한 423.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14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3.9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812억7000만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였던 802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애저(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39%에 그친 점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회계연도 1분기 성장률 4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목표가 줄하향도 이어지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실적 발표 후 마이크로소프트 목표가를 기존 630달러에서 575달러로 낮췄다. 골드만삭스 역시 655달러에서 600달러로 목표가를 조정했으며, 바클레이즈도 610달러에서 600달러로 목표가를 소폭 낮춰잡았다. 씨티그룹 역시 기존 660달러였던 목표가를 63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면서 시장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다고 봤다.

케이스 웨이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사업의 건전성, 인공지능(AI) 모멘텀을 판단하는데 애저 성장률 단 하나의 숫자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래드 젤닉 도이채방크 애널리스트 역시 “중요한 점은 애저가 여전히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회계연도 3분기에 37~38%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가이던스가 제시됐다”고 강조했다.

주가 급락과는 다르게 시장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타일러 래드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애저 성장률은 다시 가속화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AI 서비스인 코파일럿(CoPilot)이 유료 사용자 1500만명을 추가했으며 수주 모멘텀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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