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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11월 인도서 '대한민국산업전'…기업에 인기↑

정재훈 기자I 2024.08.22 09:08:32

당초 목표 400부스…20% 초과 달성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처음 인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산업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킨텍스는 11월 21일부터 사흘 간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이하 코인덱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스터=킨텍스 제공)
행사까지 약 100일이 남은 시점이지만 당초 목표였던 400개 부스 모집을 20% 초과 달성, 현재까지 약 500개 부스를 유치하는 등 기업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코인덱스는 식품과 뷰티, IT, 안전, 건축, 환경 등 대한민국의 유망산업을 총망라하는 전시회인 만큼 현재까지 현대자동차와 기아(모빌리티), 롯데웰푸드(식품), LG(스마트테크) 등 국내 대기업들과 중소기업의 입점을 확정했다.

킨텍스는 이같은 성과를 두고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과 기획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결과로 분석했다.

전시회 기간동안 킨텍스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과 ‘한-인도 산업별 전문 콘퍼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인도 간 무역 교류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인도산업연맹(CII) 또한 인도의 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인도산업전시회 (India Industry Expo)’와 ‘인도문화체험존 (India Experience Zone)’을 진행하며 이 외에도 인도 현지 참관객을 대상으로 K-POP 노래,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코인덱스 관계자는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가능한 많은 국내 기업에 인도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업체 모집을 진행 중이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코인덱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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