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예술 후원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 데 대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제네시스가 글로벌 미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감과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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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는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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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은 1980년대 후반부터 조각과 회화, 영상,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인류의 유토피아를 향한 열망과 기술발전의 명암, 분단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가진 여러 작가들을 소개하며 관람객에게 심도 있는 영감과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맥스 홀라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파사드는 미술관에서 매우 상징적이며 접근성이 좋은 전시 공간”이라며 “제네시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술관 방문객들뿐만 아니라 도시민들 모두 새로운 전시와 더불어 매년 즐거움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